병원을 가려고 반차를 냈다.
시간이 남아서 후다닥 써본다.
우리는 신도림 웨딩시티 패키지라 스드메 중 스튜디오만 선택했다.
전 글에 썼던 것처럼 10개의 스튜디오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https://ahjm-note.tistory.com/18)
스튜디오를 검색하여 샘플사진을 보고 선택하면 좋다.
우린 1순위로 하려는 곳이 거리...거리....거리가 너무 멀어서 포기했다.
우린 차가 없는 불쌍한 일개미 신세인지라 한큐에 끝내는 것을 우선 순위로 보고 다시 스튜디오를 골랐다.
보다보니 스튜디오 샘플도 괜찮고, 어멋 메이크업샵과도 걸어서 갈 수 있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선택한 곳이 "더 청담 스튜디오"다.
(http://www.chungdamstudio.co.kr/)
웨딩촬영은 2018년 5월 5일 토요일에 진행했다.
우린 어린이가 아니니까 쿨하게 했다.
오후 3시 촬영을 시작했는데, 메이크업 샵에는 12시까지 도착해야했다.
샴푸만 하고 초 쌩얼로 가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나는 메이크업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 쿨하게 올리지 않는다.
(어떻게 모든 신부들 화장이 다똑같을수가 ㅠㅠ)
대신 헤어는 잘된것 같다.
나도 어디서 본건데,
헤어변형이 쉬우려면 처음에 반묶음으로 시작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반묶음으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사진처럼 잘 나왔다.
난 내가 결혼을 할 줄 모르고(?) 제작년에 머리를 댕강 잘라서 돈주고 붙였다..ㅠㅠ
메이크업 후 헬퍼이모님이 드레스를 들고 밑으로 내려오셨다.
드레스샵 브라이드메이와, 라보네르는 1층 차이다.
드레스 피팅은 스튜디오에서 하기로 하고 이동했다.
이때 이모님 짐때문에 다같이 택시를 타자마자 내렸다. ^*^매우가깝기 때문
스튜디오는 지하였고, 옥상에도 세트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지하에 이모님이 탈의실에 드레스와 악세사리등을 세팅하고 드레스 피팅 후 작가님과 미팅을 진행 후 촬영을 한다.
웨딩시티 패키지 하시는 분들 중 더 청담 스튜디오 고민하는 분들은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촬영분위기도 좋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다.
동생이 사진을 많이 찍어 주었으나, 내 마음에만 간직하고
대외적으로는 수정본을 올린다.
화장이 폭망하였으나, 사진과 보정이 살린 케이스라 생각하면 쉽다.
아래 사진들은 앨범 셀렉 사진 중 일부이다.
우리 웨딩사진은 이 사진으로 다해먹었다 진짜. 너무이쁨 나라도 두번봐야징
오후촬영하시는 분들은 저런컨셉 도전해보세요
다 찍고 나니 8시인가 그랬고,
우리는 매우 지쳐서 택시타고 영등포로 이동 후 집에가서 족발시켜먹고 뻗었다.ㅜㅜ
그래도 매우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무얼 써볼까.
까먹기 전에 빨리 기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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