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서 계속..

 

https://ahjm-note.tistory.com/23

 

[임송송 출산일기] 1년만에 적어보는 출산후기(2)

1편에서 계속.. https://ahjm-note.tistory.com/22 [임송송 출산일기] 1년만에 적어보는 출산후기(1) 2020년 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였다... 집콕에 질린 우리는 가족계획을 고민해보게 되는데...(?) 5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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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알게 된 나는 출산 직전까지 입덧에 시달렸는데..

20주까지 입덧이 최고조였다.

먹기만 하면 뿜어대는 토덧...심지어 물도 토했다ㅜㅜ

 

그래서 병원 첫 방문하고 일주일만에 병원을 재방문해서 입덧약을 처방받았다.

입덧약 만든사람 최고! 오래오래사세요...

이 약을 거의 20주까지 처방받아 먹었다..

하지만 난 입덧약을 먹어도 빈도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토덧에 시달렸고

내가 좋아하던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없는 불쌍한 몸이 되었다고..

 

tmi.

신기하게 임신 전에 좋아하던 음식들만 쳐다봐도 숙취가 10000배 온것처럼 울렁이고 미칠 것 같았다

진짜 술 좋아하던 나지만 이런 느낌은 난생 처음이었다. 출산한지 15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입덧 생각하면 미치는듯

 

그나마 먹히던게 누룽지, 냉면국물, 라면국물 등등... 나열해보니 해장음식이네?

 

 

국물류로 하루하루를 버텨내다 결국 못버티겠어서

병원을 재방문하였더니, 입덧을 가라앉혀주는 수액과 영양제를 놔주셨다.

비급여고 비싸지만 어쩌겠는가.. 

덕분에 국민행복카드는 20주도 안되서 동이 났다.

 

 

입덧약과 수액의 도움을 받아도 일상생활이 전혀 되질 않던 나는 결국 버티고 버티다 휴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도 육아휴직을 미리 땡겨쓸 수 없어서 무급휴직으로 1달을 신청했는데, 다시 복직해야하는 시점이 12주였는데도

입덧이 전혀 가라앉질않아 16주까지 더 연장한건 안비밀...

 

그래도 아기는 쑥쑥 잘 크고 있었다. 

신기하게 내가 못먹어도 애는 내 영양분을 쪽쪽 빨아먹었는지 1~2주 사이에도 휙휙 바뀌더라

 

임신 9주때의 태아 모습 7주때는 형체도 못알아보겠더니 9주때는 제법 사람같긴 하다

1년이 지난 뒤에 쓰려니 기억도 안나고 그냥 흐름대로 쓰고 있는중..

 

 

1편에서 계속..

 

https://ahjm-note.tistory.com/22

 

[임송송 출산일기] 1년만에 적어보는 출산후기(1)

2020년 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였다... 집콕에 질린 우리는 가족계획을 고민해보게 되는데...(?) 5월 나의 생일이 껴있으니 일단 부어라 마셔라를 해야하고(?), 야근이 많아서 또 한잔 안할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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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임신테스트기의 노예와 입덧으로 정신이 나갈 것 같던 어느 날

나는 이쯤 기다리면 초음파로 선명히 보이겠지 싶어서 그 시점에 살고있던 성남의 출산병원을 알아보게 된다.

 

성남에서 많이 가는 병원 3곳은

 

1. 곽여성병원

2. 분당제일여성병원

3. 행복가득산부인과

 

이렇게가 있는데, 내가 우선적으로 생각했던것은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한 곳 무조건 큰 곳이었다.

그런면에서 행복가득산부인과는 탈락..!!

 

(병원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글쓴이의 주관에 따른 결정임 태클은 거절합니다)

 

그럼 곽여성병원과 분당제일여성병원이 남았는데,

내가 임신하기 직전에 난소혹이 터지는 이슈가 있었는데,

곽여성병원은 부인과로 갔다. 하지만 응대가 좋진 않았다.

접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차 안내가 안되는....!! 거기 대기하는 사람들도 불만이 넘치는 시점이었다.

결국 내가 물어보고 열재보고 컷당했지만...좋은 기억이 남지 않아서 탈락했다.

 

그때 분당제일여성병원도 전화해봤는데

부인과 간호사가 직접 전화해서 다른병원이라도 꼭 가시라고 했던 기억이 남아서

결국 난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선택하게 된다.

(훗날 이 선택을 두고두고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중에 기록예정) 

 

TMI.

그때 열때문에 어느병원도 진료를 받아주지 않아 결국 코로나 검사를 받고

당연히 음성 판정을 받아(코로나 환자가 그때는 대구에 몰려있어서 접촉할 일이 없었기 때문)

3일뒤에 성남중앙병원가서 항생제 처방받고 나아짐.

2020년 4월 그때는 코로나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검사를 받아도 늦게 나오던 시기였다. 연차날리고 진료도 늦어져서 힘들었던...

 

https://bundangcheil.com/

 

분당제일여성병원

 

bundangcheil.com

 

분당제일여성병원은 서현역 앞에 있는 여성병원이다.

규모도 크고 24시간 응급분만 가능, 마취의도 24시간 상주여서 

나같이 큰 병원을 선호하는 산모들은 좋아할 것 같다.

 

예약을 잡을때 선생님 지정을 따로 안해서 처음에는 박혜리선생님으로 해주신다고 했는데

주치의의 스케줄 문제때문에 유하나선생님으로 결정이 되었다.

 

처음에 간호사쌤과 초진으로 하고 유하나선생님 진료실 앞으로 가서 대기하다 진료를 받았다.

첫 인상은 조용하시고 말투가 조곤조곤하셨다. 나중에도 다시 쓰겠지만, 낯가리는 나와 잘 맞았다.

 

진료를 보면서 받은 초음파..!! 이제 진짜 아기집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직 주수가 이르기 때문에(4주 5일 추정) 심장소리를 들으려면 7주에 와야 한다고 했다.

초음파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상담을 하는데, 나는 그 시점에도 입덧이 심했어서 얘기했더니,

입덧약을 처방해 줄 수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참아보겠다 하고 원무과 수납 후 병원을 나섰다.

(그리고 난 일주일만에 병원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ㅠㅠ)

 

아래 사진은 산모수첩과 국민행복카드 신청방법,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하고 받은 엽산과 기타등등이다!

그렇게 난 산모수첩을 가진 정식 임산부가 되었다!!

 

 

 

 

2020년 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였다...

집콕에 질린 우리는 가족계획을 고민해보게 되는데...(?)

 

5월 나의 생일이 껴있으니

일단 부어라 마셔라를 해야하고(?), 야근이 많아서 또 한잔 안할수가 없지(?)

그래서 신나게 음주를 즐기며 차일피일 미루던 참이었다.

사진만 보면 이게 출산후기인지 음주일기인지 구분이 되질 않는다. 그만큼 흥청망청:D

 

남편이 준 생일주(?)
2020년에 유행하던 펭수케이크

 

5월 내생일에 대천가서 먹부림

 

야근에 빡쳐서 두부김치와 맥주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를 해대던 6월 어느 날

이상하게 출근을 하는데 버스정류장 그 작은 언덕을 올라가는 것 조차 힘들어지고

식욕이 엄청나게 솟았었더랜다.

 

그때 마침 야근을 매일 하던 시점이고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던 날이 잦았던지라 체력이 딸려서 그렇겠거니 했었다.

6월 12일 이날도 야근때매 새벽에 택시타고 들어와서 남편이랑 백세주와 참치를 먹으려고 하던 찰나에

이상하게 임신테스트기를 하고싶은 충동이 들어 해봤는데 단호박 한줄.. 그래서 신나게 음주를 즐겼다!!

 

이게 2020년 마지막 음주가 될 줄이야ㅠㅠㅠㅠ

 

신나게 다 먹고 나서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단호박 한줄이 갑자기 흐릿하게 두 줄이 되어있던게 아닌가!!.......

왜 술 즐겁게 다먹고.....그나마 백세주를 마셔서 위안을 삼았다(?)

 

 

나는 서프라이즈를 즐기지 않던 사람이라 화장실을 나와 남편과 이 테스트기를 보며 이게뭔가....했다

아직 병원을 다녀오지 않았으니 조심하기로 결론내리고 내일부터 음주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그리고....테스트기 두줄을 본 그 다음날부터 엄청난 입덧에 시달렸다고 한다...

참고로 병원에 가기전이었다.

 

속이 너무 좋지 않았기에, 급한대로 회사 앞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보았는데, 너무 초기라 피검사를 해야 한다 했다.

피검사는 다음날 전화로 나왔는데, 임신 수치가 맞다..!!!라고 했다..

하지만 초음파로는 보이지 않으니 1주뒤??2주뒤??에 확인받으러 오라 했다.

 

그래도 걱정이 많으니 병원을 가는 매일매일 테스트기의 노예가 되었다. 

 

이제는 스치기만 해도 단호박 두줄...!!

 

그리고 병원에 가서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 초음파를 받았다.

 

아기집이라고 하는데 도통 알수가 있어야지...

 

 

그렇게 나는 2021년 2월 출산예정일을 받고 임산부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다음에는 출산병원 가는거와 임신초기 엄청난 입덧에 시달린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아기가 14개월이 넘었는데 출산후기를 이제야 올리는 클라스...

 

2019년에 글을 마지막으로 쓰고 일하다가 생각나서 돌아왔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제일 큰 일은 우리집의 식구가 2명에서 3명으로 증가한것!

우리집 귀염둥이 포지션은 나였던 것 같은데(?)

2021년 이 친구에게 내주게 되었다 슬픔..

남편을 많이 닮은 우리집 송송이다. 참고로 아들이다

아들... 아들은 엄마 많이 닮는다며..누가 그랬음 우리집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뀨?

 

약 3년간의 일을 여기다 다 풀 수 없으니 우리집 귀염둥이의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저친구도 이제 14개월이다 따흑...

 

시간날때 옛날일이라도 써보려고 한다ㅠㅠ

병원을 가려고 반차를 냈다.

시간이 남아서 후다닥 써본다.

 

우리는 신도림 웨딩시티 패키지라 스드메 중 스튜디오만 선택했다.

 

전 글에 썼던 것처럼 10개의 스튜디오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https://ahjm-note.tistory.com/18)

 

스튜디오를 검색하여 샘플사진을 보고 선택하면 좋다.

우린 1순위로 하려는 곳이 거리...거리....거리가 너무 멀어서 포기했다.

우린 차가 없는 불쌍한 일개미 신세인지라 한큐에 끝내는 것을 우선 순위로 보고 다시 스튜디오를 골랐다.

보다보니 스튜디오 샘플도 괜찮고, 어멋 메이크업샵과도 걸어서 갈 수 있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선택한 곳이 "더 청담 스튜디오"다.

(http://www.chungdamstudio.co.kr/)

 

웨딩촬영은 2018년 5월 5일 토요일에 진행했다.

우린 어린이가 아니니까 쿨하게 했다.

오후 3시 촬영을 시작했는데, 메이크업 샵에는 12시까지 도착해야했다.

샴푸만 하고 초 쌩얼로 가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나는 메이크업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 쿨하게 올리지 않는다.

(어떻게 모든 신부들 화장이 다똑같을수가 ㅠㅠ)

 

대신 헤어는 잘된것 같다.

나도 어디서 본건데,

헤어변형이 쉬우려면 처음에 반묶음으로 시작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반묶음으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사진처럼 잘 나왔다.

난 내가 결혼을 할 줄 모르고(?) 제작년에 머리를 댕강 잘라서 돈주고 붙였다..ㅠㅠ

 

메이크업 후 헬퍼이모님이 드레스를 들고 밑으로 내려오셨다.

드레스샵 브라이드메이와, 라보네르는 1층 차이다. 

드레스 피팅은 스튜디오에서 하기로 하고 이동했다. 

이때 이모님 짐때문에 다같이 택시를 타자마자 내렸다. ^*^매우가깝기 때문

 

스튜디오는 지하였고, 옥상에도 세트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지하에 이모님이 탈의실에 드레스와 악세사리등을 세팅하고 드레스 피팅 후 작가님과 미팅을 진행 후 촬영을 한다.

 

웨딩시티 패키지 하시는 분들 중 더 청담 스튜디오 고민하는 분들은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촬영분위기도 좋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다.

 

동생이 사진을 많이 찍어 주었으나, 내 마음에만 간직하고

대외적으로는 수정본을 올린다.

화장이 폭망하였으나, 사진과 보정이 살린 케이스라 생각하면 쉽다.

 

아래 사진들은 앨범 셀렉 사진 중 일부이다.

 

정면 사진이 많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사진.
한동안 내 카톡 배경 사진, 팔이 매우 가늘게 나왔다^*^
계란후라이샷 얼굴은 진짜..하...ㅠㅠ
같은 배경에 남편 끼얹기, 남편은 촬영때 다이어트 대실패ㅠㅠ
좋은건 크게크게, 저 사진속의 사람들은 이제 존재하지 않지만 ㅠㅠ
한복사진 대신 캐주얼 사진. 조명이 열일했다 정말
꽃을 든 남자.
이 사진은 비하인드가 있다. 아래사진 참고
문밖을 나가랬더니 왜 저기있냐...도대쳌ㅋㅋ왴ㅋㅋ잘보면 딜러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금 내고 고른 드레스와 턱시도. 마음에 든당 헿
마주보고있는데 콧구멍 벌렁거려서 현웃터짐 남편인지 안티인지

우리 웨딩사진은 이 사진으로 다해먹었다 진짜. 너무이쁨 나라도 두번봐야징

오후촬영하시는 분들은 저런컨셉 도전해보세요

 

 

마지막 옥상 씬 아 물론 별은 합성이다.

 

다 찍고 나니 8시인가 그랬고,

우리는 매우 지쳐서 택시타고 영등포로 이동 후 집에가서 족발시켜먹고 뻗었다.ㅜㅜ

그래도 매우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무얼 써볼까.

까먹기 전에 빨리 기록해야겠다.

2019년 1월 공식적으로는 3번째 회사를 옮겼다.

아는 사람은 아는 회사고 규모도 커서 선택한 이유가 크다.

 

이제 약 6개월정도 되는데,

왜 다들 규모가 큰 회사를 찾는지 알겠다.

돈이 안벌린다 소리도 안들어서 좋고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커피도 1달에 한 4잔정도는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없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그리고 커피머신이 있어서

카페테리아 커피가 없어도 커피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다.

제일 큰 장점은 전에 다녔던 회사들보다는 사람 문제가 없어서 좋다.

일이 많아서 문제지...

 

나름 일하는 느낌이고 자존감 회복하는 느낌이라

열심히 다녀보려고는 하지만

출근할때마다 느끼는 퇴사뽐뿌..(왕복 3시간)

그리고 7월 초에 다리를 다쳐서 몸이 지친다.

 

우선 가볍게 목표는 1년이다.

1년뒤에는 어떤 말이 나올지..

 

너무 정신이 없어서 한동안 노트북을 볼 시간도 없었는데

이제부터라도 다시 블로그를 써보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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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앨범 포스트 쓰다가 내가 결혼준비할때 웨딩시티 패키지 최신 정보가 없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래도 최신정보라 생각하고 작성한다.


우리는 2018년 11월에 예식을 올렸다.

촬영은 2018년 5월에 진행하였다.


웨딩시티에서는 패키지를 선택하면 10개의 스튜디오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웨딩커뮤니티에서 찾아보면 많이 나오는 업체들이다.



스튜디오를 선택하고 촬영일을 선택하면, 드레스 업체에서 촬영드레스 셀렉을 위해 연락을 준다.

웨딩시티는 특이하게 본식드레스와 메이크업은 홀에서 진행하지만,

촬영드레스와 메이크업은 강남에 있는 업체에서 진행한다.

촬영 시 드레스는 브라이드 메이에서 진행하며, 메이크업은 브라이드 메이 밑에 있는 라보네르 샵에서 진행해주신다. 

(https://blog.naver.com/bridemay_thesharp)



촬영 드레스는 예식 2주 전쯤 셀렉한다.

방문하면 드레스를 입기 위해 머리를 이쁘게 묶어주신다.

묶고 안내를 받아 이동하였다. 저 장소에서 드레스를 입어본다.

입기 전, 원하는 스타일이 있는지 확인한 후 어울리는 드레스를 입혀주신다.

셀렉 시 정확한 판단을 위해 약간 진한 화장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총 4벌~5벌의 드레스를 입어보는데, 풍성, 슬림 라인별로 다양하게 입어봤다.

촬영을 위해 보통 풍성1,슬림1, 유색1 이렇게 선택한다.

하지만 난 유색 대신 추가금을 내고 본식용 화려한 드레스를 골랐다.

참고가 될 듯 하여 드레스 사진을 올려본다. 얼굴은 가볍게 무시하셔도 된다.


1,풍성드레스(셀렉)


볼레로를 이용하여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어서 선택했다.

심플하며 드레스의 기본이다.



아래는 촬영할때 찍어놨던 볼레로가 없을때의 사진이다.

볼레로가 없어도 재질때문에 사진이 잘 나온다.



2.풍성드레스


아까와 달리 드레스가 캉캉이라 더 풍성해 보이고 상의가 레이스였다.

하지만 저 볼레로를 입었을때, 같이간 동생과 신랑이 다 이거다!! 라고 했는데,

드레스 상단이 레이스 재질이라 볼레로 연출이 한정적일 듯 하여 선택은 하지 않고 

볼레로만 촬영시 필수로 요청드렸다. 저 볼레로 입고 촬영한 씬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3. 슬림드레스(셀렉)


드레스를 고르면서 난 확실히 레이스를 좋아하는 것을 느꼈다.

이쁘다...이뻐... 드레스를 입으면서 촬영시 자세도 알려주신다. 굉장히 힘들닼ㅋㅋㅋㅋㅋ



4. 슬림드레스 


몸매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이다.

이 드레스는 내 취향은 아니라 가볍게 패스한다.



5. 본식드레스 추가선택


이쯤 되면 본인이 어떤 라인이 잘 어울리는지 판단이 된다.

난 슬림드레스쪽이 더 어울린다 하여 추가금을 내고 본식용 드레스를 하나 골랐다.

사진으로는 고급짐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

촬영본 포스팅 할때 다시 올려보겠다.



내 드레스를 고르고 신랑 촬영 턱시도를 호다닥(?!) 골라본다.

여기서 팁은 신랑도 제발 꾸미고 가시라...ㅠㅠ 머리라도...

저 사진보다가 촬영본 보면 깜짝놀란다. 



기본 턱시도 외에 하얀색도 굉장히 이뻐서 추가금을 내고 하나 더 선택하였다.

흡사 아기펭귄 비주얼이다. 귀여워....♥



다음은 스튜디오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결혼한지 어느덧 백일이 지났다.

가물가물해지는 찰나에 집으로 택배가 왔다. 본식 앨범이다.

예식이 끝나고 12월쯤 방문하여 사진을 셀렉하였는데, 앨범이 완성되어 집으로 온 것이다.


우리는 홀패키지라 웨딩시티에 있는 "감성필름"에서 촬영을 진행해 주셨다.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gs_film&categoryNo=0&from=postList)


사진에는 없으나 앨범은 부모님용 포함 총 3권이다. 

액자는 아직 부모님 전달 전이라 뜯어보진 않았지만 우리는 최대한 세련된 액자를 드리기 위해 돈을 조금 더 썼다^*^

인화사진은 서비스로 해주신거같다. 굉장히 많다. 



앨범에 한복사진이라곤 폐백사진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인화를 해주셔서 기뻤다.


TMI. 한복 잘 빌렸다고 생각한다. 색이 곱당. 

TMI2. 한복집에서 남편 키가 애매해서 그냥 대여말고 맞추지 그러냐고 하셨다. (맞춤대여라 신랑치수로 만들었기 때문^^^^^^) 



원본은 미리 메일로 받긴 했는데, 이렇게 USB에도 담아주신다.

원본추가비용은 당연히 발생한다.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난 매일 본다...!!!



케이스가 굉장히 탄탄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케이스를 열면 본 앨범이 뿅 하고 나온다. 역시 같은 재질이다.



사진 구성이다. 우리가 셀렉한 대로 잘 나왔다.

페이지 추가를 안하려고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ㅠㅠㅠ....

보정도 세피아톤과 화이트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화이트톤? 최대한 원색감이 사는 방향으로 선택했다.

나머지 사진은 식중 사진과 원판이다. 



웨딩시티 폐백컷이다. 마지막 뽀뽀씬 이쁘다. 

감성필름 시그니처라 해도 무방할듯...!!



우리는 아무 고민 없이 패키지를 선택했고 진행하였지만, 난 만족도 120%다.

촬영중에도 과하지 않게 진행해 주셨고 각 포인트를 잘 잡아서 촬영해주셨다.

웨딩커뮤니티에서 다들 원판 사진은 기대도 하지 말랬는데, 오히려 더 잘나왔다.

감성필름 작가님들 실력이 괜찮다. 

그리고 홀 내에 있는 업체라 웨딩시티를 누구보다 잘 알아서 사진에 그대로 담기는 듯 하다. 


신도림 웨딩시티에서 식을 진행하실 예신이면, 패키지도 괜찮다.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은 다른 포스트에서 작성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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